황반변성 치료 비용 황반변성에 좋은 음식 안내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인 황반이 손상되며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특히 고령층에서 실명 원인의 상위에 해당하는 심각한 안질환이다. 한 번 손상된 시세포는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 그리고 영양·생활습관 개선이 핵심 전략이다.

황반변성 치료법
치료는 황반변성의 유형(건성 또는 습성)과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다.
건성 황반변성의 치료법
- 명확한 치료제가 없으며 진행 속도가 느려,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개선 중심
- 항산화제 및 루테인, 지아잔틴 같은 영양소 섭취가 권장됨
-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습성으로 전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습성 황반변성의 치료법
- 항체 주사 요법(Anti-VEGF): 눈 안에 증식된 혈관을 억제하는 주사 치료. 평균 4~8주 간격으로 반복 주입
- 광역학 치료(PDT): 약물을 정맥 투여 후 레이저로 활성화해 신생혈관을 제거하는 방식
- 레이저 광응고술: 혈관 누출을 막기 위해 직접 레이저로 응고
치료 시 고려할 점
- 조기 치료 시 시력 보존 가능성이 높지만, 이미 저하된 시력은 회복이 어렵다
- 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한쪽 눈에 발생하면 반대쪽도 1~2년 내 발병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정기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치료 비용
황반변성 치료는 주사 요법의 경우 건당 30만 원~100만 원 이상 소요될 수 있다.
- 항체 주사(Aflibercept, Ranibizumab 등): 보험 적용 시 1회 약 30만~50만 원
- 비보험 고가 약제 사용 시 1회 100만 원 이상 부담되기도 함
- 광역학 치료(PDT)는 1회당 약 70만~150만 원 정도 소요
국민건강보험 적용 여부, 선택한 병원, 사용 약제에 따라 비용 차이가 발생한다. 실손의료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경우 일부 경감될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황반변성에 좋은 음식
식이조절은 황반변성의 진행을 늦추고 눈의 기능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 안과학회(AAO) 및 AREDS2 연구에 따르면 특정 영양소는 황반변성 예방 및 관리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 루테인 & 지아잔틴 함유 식품
-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양배추, 청경채
- 황반을 구성하는 색소이며, 자외선과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2. 오메가-3 지방산
- 연어, 고등어, 참치, 호두, 아마씨유
- 눈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망막 건강을 유지한다
3. 비타민 C, E, 아연, 셀레늄
- 오렌지, 토마토, 키위, 아몬드, 해바라기씨, 굴, 병아리콩 등
- 항산화 작용을 통해 눈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한다
4. 폴리페놀 & 안토시아닌
- 블루베리, 적포도, 녹차
- 눈의 혈관 건강을 도와 황반 기능 유지에 기여한다
5. 수분
- 하루 1.5~2L의 수분 섭취는 안구 건조를 막고, 망막 조직의 대사를 원활히 한다



황반변성 예방법
황반변성은 완치보다 진행 속도를 늦추고 악화를 방지하는 데 집중해야 하는 질환이다.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통해 발병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1. 금연
- 흡연자는 황반변성 발생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3~5배 높다
- 혈류를 악화시키고 망막 손상을 가속화시킨다
2. 자외선 차단
- 자외선은 망막 세포를 산화시키므로,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 착용이 필수이다
3. 블루라이트 차단
- 장시간 스마트폰,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나 필터 사용이 권장된다
4. 정기적인 안과 검진
- 40대 이상은 연 1회 이상 OCT 검진이 권장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자주 검사하는 것이 좋다
5. 규칙적인 운동
- 유산소 운동은 눈의 혈액순환을 도와 망막 건강에 긍정적이다
- 걷기, 자전거 타기, 가벼운 등산 등이 적절하다



결론
황반변성은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 그리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진행을 늦추고 시력 손실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항체 주사 등의 치료는 고비용이지만 실명이라는 치명적 결과를 막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눈 건강은 한번 잃으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오늘부터 실천 가능한 음식과 예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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