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증상 안내

생활건강정보전문 2025. 4. 21.

대퇴골무두혈성괴사 증상 치료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증상 치료

고관절 통증이 반복되는데 특별한 외상이 없었다면, 단순 관절염으로 치부하고 방치하기 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점차 심해지고, 다리 쪽으로 절뚝이거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긴다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osteonecrosis of the femoral head)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이 질환은 뼈의 혈류 공급이 차단되면서 대퇴골두(넓적다리뼈 윗부분)가 괴사되어 무너지는 진행성 질환으로,
초기엔 별다른 이상이 없다가도 일정 시점을 넘기면 빠르게 관절 기능이 저하되는 특징을 가집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란?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증상 치료

‘대퇴골두’는 고관절을 구성하는 공 모양의 뼈로, 이곳에 피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뼈 조직이 점차 괴사되며 눌리고 붕괴되는 과정이 발생합니다.
무혈성 괴사는 특별한 외상 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관절 괴사증 또는 무혈성 괴사증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질환 진행 속도가 빠르고, 무릎·척추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주요 증상 – 진행 단계에 따른 변화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지만, 질환이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 (무증상 또는 간헐적 통증)

  • 고관절 부위 불편감
  • 오래 걷거나 계단 오를 때만 통증
  • 운동 후 당김, 묵직한 느낌

중기 (괴사 진행)

  • 허벅지 앞쪽 또는 엉덩이 부위에 지속적인 통증
  • 앉았다 일어날 때 절뚝거림
  • 양반다리나 다리 꼬기가 어려워짐
  • 고관절 운동 범위 제한

말기 (골두 붕괴)

  • 밤에도 아플 정도로 통증 심화
  • 엉덩이, 허벅지, 무릎까지 통증 확산
  • 다리 길이 차이 발생
  •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보행 장애

진단 방법

정형외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진단을 통해 정확하게 확인합니다.

  • X-ray (단순 방사선 촬영): 골두 변형, 관절 간격 확인
  • MRI: 초기 괴사 부위 감별, 혈류 상태 파악
  • CT: 뼈의 형태 변화 및 연골 손상 확인
  • 골주사 검사: 드물게 사용되나 진단 보조 역할
  • 조기 진단을 놓칠 경우 인공관절 수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 비수술적 & 수술적

질환의 진행 정도, 통증 수준, 환자의 연령 및 활동량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1. 비수술적 치료

  • 체중 부하 줄이기: 목발, 지팡이 등으로 고관절 압력 최소화
  • 약물 치료: 진통소염제(NSAIDs), 혈액 순환 개선제
  • 고압산소치료(HBOT): 괴사된 조직 주변 회복 유도
  • 충격파치료: 국소 혈류 유도, 통증 완화
  • 괴사 부위가 작고 초기일수록 효과가 큼

2. 수술적 치료

진행성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감압술 (Core Decompression)

  • 괴사 부위에 구멍을 뚫어 혈류 회복을 유도
  • 40대 이하, 초기 단계에 효과적

(2) 골 이식술

  • 괴사 부위에 자가 뼈 또는 인공 뼈를 이식
  • 골두 형태 유지 및 붕괴 방지 목적

(3) 인공관절 치환술 (THA)

  • 말기 환자 또는 골두가 붕괴된 경우
  • 고관절 전체를 금속 인공관절로 교체
  • 수술 후 3~6개월간 재활 치료 병행 필수\
  • 젊은 층이라면 가능한 보존적 수술을 우선 고려합니다.

재활 및 운동 – 치료 후 관리가 예후 좌우

대퇴골두무혈성괴사 증상 치료

치료 후에는 근력 회복과 관절 기능 개선을 위한 맞춤 재활이 필수입니다.

회복기 운동

  • 중둔근, 대둔근 강화 운동
  • 고관절 외회전 운동, 허벅지 스트레칭
  • 고정식 자전거, 수중 재활 운동
  • 통증 없는 범위 내에서 점진적 진행
  • 무리한 체중 부하는 오히려 회복을 방해하므로 전문 재활 가이드 따라야 함

결론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갑자기 발생하고 증상이 애매해 진단 시기를 놓치기 쉽지만,
초기 단계에서 발견하면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회복 가능합니다.
하지만 증상을 방치하거나 꾸준한 관리 없이 진행되면 결국 골두 붕괴 → 인공관절 수술이라는 경로를 피할 수 없습니다.

고관절에 통증, 뻣뻣함, 움직임 제한이 생긴다면
단순 관절염이 아닌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신호일 수 있으니,
전문 진단과 치료를 늦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