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독감 이후 B형 독감 진단, 증상 격리 잠복기
1월 초 온 가족이 A형 독감에 걸린 지 두 달도 안되어, 딸아이가 B형 독감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A형 독감때만큼은 아니지만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여, 올해 벌써 2번째 수액을 맞았습니다.
우리 아이를 힘들게 하는 B형 독감에 대해 찾아보았고, 증상부터 격리, 잠복기까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B형 독감의 주요 증상과 특징
B형 독감은 갑작스러운 발열로 시작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며, 이는 일반 감기와는 다르게 매우 급격하게 나타납니다.
전신 증상으로는 심한 오한과 함께 근육통, 관절통이 동반되며, 특히 허리와 다리의 통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호흡기 증상의 경우 초기에는 마른기침이 나타나다가 점차 가래를 동반한 기침으로 변화합니다.
목 통증과 함께 심한 콧물, 코막힘 증상도 특징적입니다. 또한 많은 환자들이 극심한 피로감과 식욕부진을 호소합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성인과 달리 구토, 설사, 복통과 같은 소화기 증상이 자주 나타나며, 드물게 열성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폐렴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확진자의 격리 지침과 관리
B형 독감 확진자의 격리는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증상 발현 후 최소 5일간은 격리가 필요한데, 보통 해열제 없이 24시간 동안 발열이 없을 때까지 격리를 실시해야 합니다.
격리 기간 동안에는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게 좋으며, 가족이나 주변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특히 화장실이나 주방 사용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용 후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격리 중인 환자의 개인용품은 다른 가족과 분리하여 사용하는 게 좋고, 수건이나 식기 등도 별도로 관리해야 합니다.
환자가 사용한 물품은 소독제 등으로 깨끗이 세척하며, 환자의 침구류는 따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인의 경우 의사의 진단서를 통해 공식적인 병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학생은 등교 중지 대상이 됩니다.
격리 해제는 담당 의사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지므로, 임의로 격리 기간을 단축해서는 안 됩니다.
잠복기와 전파 위험성
B형 독감의 잠복기는 바이러스 감염 후 실제 증상이 나타나기까지의 기간으로, 보통 1~3일이 소요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평균 2일 정도의 잠복기를 보이는데, A형 독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증상이 나타나기 24시간 전부터 이미 전염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전파 경로는 주로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한 비말 전파가 대부분이며, 오염된 물체의 표면을 만진 후 눈, 코, 입을 만지는 접촉 감염도 가능합니다.
전염력은 증상 발현 직후가 가장 강하며, 성인은 보통 3~5일간 전파가 가능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면역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7일까지도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잠복기 동안에는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하며,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5년 새해 시작부터 잔병치레 연속입니다. 다들 몸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B형 독감의 증상, 격리 기간, 잠복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2025.02.14 - [분류 전체보기] - A형 독감 증상, 처방, 예방수칙 (아이들, 부모 가족 경험담)
A형 독감 증상, 처방, 예방수칙 (아이들, 부모 가족 경험담)
📌 A형 독감 초기증상 (갑작스러운 고열)어느 날 가벼운 기침과 함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느낌이 나기 시작하였습니다.평소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편이라 가벼운 몸살 기운이 있나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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