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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초기 신호

생활건강정보전문 2025. 7. 2.

콜레스테롤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콜레스테롤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반드시 필요한 지방 성분으로, 세포막을 구성하고 호르몬을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일정 수치를 넘어서면 혈관에 쌓이면서 각종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이 됩니다.

특히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본인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줄도 모른 채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수치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우리 몸은 작지만 분명한 이상 신호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상 5가지와 함께, 부작용, 주의사항까지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콜레스테롤 높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 5가지

콜레스테롤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1. 눈 주위에 생기는 황색종(황색반)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침착되기 시작하면, 눈꺼풀 주변에 노란색 혹은 연한 주황색의 작은 지방 덩어리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를 ‘황색종(xanthelasma)’이라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에게서 자주 관찰됩니다.
겉보기에는 단순한 지방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고지혈증을 나타내는 중요한 단서일 수 있습니다.

2. 각막 주변의 회색 링(각막환)

나이가 들면 각막 가장자리에 회색빛 띠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현상은 ‘각막환(corneal arcus)’이라고 불리며, 고콜레스테롤 혈증이 있는 중년 이하의 사람들에게 나타날 경우 병적인 징후로 간주됩니다.
특히 가족력 있는 경우 유전성 고지혈증의 단서가 되기도 합니다.

3. 지속적인 가슴 답답함 및 통증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면 혈관 내벽에 플라크가 쌓이면서 동맥이 좁아지고,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거나 짓눌리는 느낌, 심하면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활동 시 가슴이 아프고, 휴식 시 완화되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4. 손발 저림과 말초 혈관 이상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수록 말초혈관이 좁아져 손발 끝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손끝이나 발끝이 자주 저리거나, 차가운 느낌이 지속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종종 피로감이나 쥐가 자주 나는 증상과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5. 어지러움 및 두통

혈관이 좁아지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어지러움,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일어날 때 어질어질하거나, 평소보다 두통이 잦고 무거운 느낌이 있다면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높을 때의 부작용

콜레스테롤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경우, 단순히 증상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심근경색 및 협심증

동맥 경화가 진행되면서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면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의 경우 혈관이 일시적으로 좁아지며 통증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2. 뇌졸중

콜레스테롤로 인해 뇌혈관에 플라크가 형성되면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 심각한 뇌졸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언어 장애, 반신 마비 등 영구적인 후유증을 남기기도 합니다.

3. 말초동맥질환

다리나 팔 등 말초 부위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면 혈류 장애가 발생하며, 운동 시 통증(파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피부색 변화나 괴사로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한 생활 속 주의사항

콜레스테롤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1. 정기적인 건강검진 필수

콜레스테롤 수치는 혈액검사를 통해서만 정확히 알 수 있으며, 대부분 증상이 없어 간과되기 쉽습니다.
특히 가족력이나 기존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다면 최소 연 1회 이상 검진이 필요합니다.

2. 식단 조절이 가장 중요

포화지방, 트랜스지방이 많은 가공식품, 튀김류, 육류의 지방 부위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생선, 견과류, 채소, 과일 위주의 식단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꾸준한 운동

유산소 운동은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주 3~5회, 30분 이상 걷기, 자전거, 수영 등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결론

콜레스테롤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우리 몸은 다양한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황색종, 가슴 통증, 손발 저림, 두통 등은 단순한 증상처럼 느껴지지만
그 이면에는 혈관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는 경고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 모호하고 진행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필요 시 약물 치료를 병행한다면 콜레스테롤로 인한 건강 문제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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