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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증상 원인과 치료방법까지

생활건강정보전문 2025. 5. 6.

부정맥 증상 원인 치료방법
부정맥 증상 원인과 치료방법

심장은 분당 약 60~100회의 규칙적인 박동을 통해 전신에 혈액을 공급한다. 이때 전기 자극에 따라 박동이 생성되며, 이 흐름이 깨지면 심장이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혹은 불규칙하게 뛰는 현상, 즉 부정맥(Arrhythmia)이 발생한다. 부정맥은 일부는 무증상일 수 있으나, 어떤 경우는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부정맥의 대표적인 증상, 원인, 그리고 치료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본다.

1. 부정맥 증상

부정맥 증상 원인과 치료방법

부정맥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상태를 통칭하며, 그 양상에 따라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흔히 떠올리는 두근거림 외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주요 자각 증상

  • 심장이 빠르게 뛴다 (빈맥형)
    → 갑작스런 가슴 두근거림, 분당 100회 이상 뛰는 느낌
  • 심장이 멎거나 멈칫한다 (서맥형/이소성 수축)
    → 맥이 빠지거나, 뛰다 말다 하는 느낌
  • 어지러움, 실신
    → 심장 박동이 불안정하여 뇌혈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때
  • 호흡곤란
    → 특히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 시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는 경우
  • 가슴 통증, 흉부 불편감
    → 혈류 공급이 불안정할 때 협심증 유사 증상 발생

비자각 증상

  • 노인, 당뇨 환자, 신경계 이상 환자의 경우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 건강검진 심전도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음

2. 부정맥의 주요 원인

부정맥 증상 원인과 치료방법

부정맥은 심장의 전기 신호가 흐르는 경로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크게 기능적 원인기질적(질환성)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기능적 원인 (일시적, 비질환성)

  • 스트레스, 불안, 과로
  • 카페인, 니코틴, 음주 과다
  • 전해질 불균형 (칼륨, 마그네슘 저하)
  • 과도한 운동, 수면 부족
  • 기온 변화에 따른 자율신경 반응

이 경우 부정맥이 반복되지 않거나 증상이 경미하며, 휴식이나 생활습관 개선으로 회복 가능하다.

기질적 원인 (심장질환 또는 기타 질병)

  • 관상동맥질환: 심근에 산소 공급 저하 → 심장 근육 손상
  • 심근증, 심부전: 심장 구조 또는 기능 이상
  • 심장판막질환: 혈류 흐름 이상이 전기 신호에 간섭
  • 갑상선 기능 항진증: 대사 항진으로 빈맥 유발
  • 약물 부작용: 항우울제, 항히스타민제, 일부 항암제 등

특히 고령층, 심장질환 병력자, 당뇨·고혈압 환자에서 기질적 원인에 의한 부정맥 발생률이 높다.

3. 부정맥의 유형별 특징

부정맥은 전기 신호의 이상이 발생하는 위치와 양상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나뉜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다.

분류 주요 형태 특징
빈맥성 부정맥 심방세동, 심실빈맥 심장이 너무 빠르게 뛰는 경우
서맥성 부정맥 동기능부전증후군 심박수가 지나치게 느린 경우
조기수축 심방조기수축, 심실조기수축 박동 중간에 불규칙하게 튀는 박동 발생
심방세동 가장 흔한 만성 부정맥 형태 혈전 위험 높음, 뇌졸중 주요 원인

 

4. 부정맥 진단 방법

부정맥은 증상이 지속되지 않으면 진단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반복적인 측정과 정밀검사가 중요하다.

기본 진단

  • 심전도(ECG): 기본적인 리듬 확인. 증상 발현 시 검사하면 확진 가능
  • 홀터 모니터링: 24~48시간 착용해 일상 중 부정맥 포착
  • 운동부하검사: 운동 시 유발되는 부정맥 확인
  • 심초음파, 심장 MRI: 심장 구조 이상 여부 확인

5. 부정맥 치료 방법

치료는 부정맥의 유형, 심각도, 동반 질환 유무에 따라 달라진다.

① 생활습관 개선

  • 카페인·음주 제한, 금연
  • 규칙적인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 고염식, 자극적 식단 지양
  •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② 약물 치료

  • 베타차단제, 칼슘채널차단제: 심박수 조절
  • 항부정맥제: 리듬 정상화
  • 항응고제: 심방세동 동반 시 혈전 예방 (특히 뇌졸중 예방)

③ 시술 및 수술

  • 전기적 심율동 전환(쇼크 요법): 응급 시 리듬 정상화
  • 카테터 절제술: 이상 전기 신호 부위를 소작하여 제거
  • 인공심박동기 삽입: 서맥형 부정맥 치료
  • 삽입형 제세동기(ICD): 심실빈맥/심실세동 예방 목적

6. 부정맥이 위험해지는 경우

대부분의 부정맥은 양성이며 위협적이지 않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상황은 응급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응급 징후 설명
실신, 의식 상실 뇌혈류 부족으로 인한 중증 부정맥 가능성
휴식 시에도 심박수 >130회 지속적 빈맥 → 심부전 유발 가능성
심한 가슴 통증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 감별 필요
호흡곤란, 청색증 폐혈류 저하 → 생명 위협 상태

이러한 경우 즉시 응급실 또는 심장내과 진료가 필요하다.

결론

부정맥 증상은 때로는 무심히 지나치기 쉽지만,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질환의 전조일 수 있다. 특히 심방세동처럼 만성화되기 쉬운 유형은 뇌졸중, 심부전, 돌연사 위험까지 높이므로,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증상이 없어도 심전도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건강검진이나 일상 속 불규칙한 심장 박동 감지 시 적극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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